달님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Dipper KN-201 커피 색도계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Dipper KN-201 커피 색도계는
로스팅한 원두의 색도를 측정해 원두의 배전도(로스팅 된 정도)를 알 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박스부터 살펴 볼까요~?!

윗면에는 심플하게 디퍼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개봉 방지용 라벨 스티커가 붙어 있고요.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에어캡으로 빈공간을 매꿔 안전하게 패키징 되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된 메뉴얼이 들어있고
수입사인 커피미업에서 별도로 만든 한글 매뉴얼도 들어 있습니다
디퍼 가방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어깨에 맬수있는 끈도 있고 데님으로 되어 있어 튼튼해보여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가방 내부는 보온,보냉백처럼 두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가방안에 들어있는 전체 구성품입니다.
측정할 원두를 담을 샘플컵2개와 칼리브레이션 플레이트가 있고요.
샘플컵을 올려놓을 받침과 청소솔, 스크래퍼, C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색도계를 파우치에서 꺼내보겠습니다.
이렇게 비닐에 한번 더 포장되어 있고요.
상단은 보호 필름이 붙어 있고
하단에는 색도를 측정하는 센서가 있습니다.
측면에 충전단자가 있고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중임을 알 수 있는 불빛이 나옵니다.
오른쪽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집니다.
전원이 켜진후 30초간 웜업이 끝나면 준비화면이 나옵니다.
처음 사용할때는 칼리브레이션을 먼저 해주어야 합니다
한글 매뉴얼에 작동방법과 기능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매뉴얼에 따라 스크래퍼를 이용해 홀빈(분쇄하지 않은 원두)을 최대한 빈공간없이 담아서 측정합니다.
아그트론 넘버(로스팅정도를 나타내는 숫자) 위에는 SCA(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이야기하는 배전도 명칭이고
숫자 아래에는 흔히 일본식표기로 알고 있는 배전도 명칭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낮을수록 배전도가 높고
숫자가 높을수록 배전도가 낮다는 의미입니다.
홀빈과 분쇄원두의 아그트론넘버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면 겉과 속이 고르게 볶였다는 것입니다.
분쇄원두도 마찬가지로 빈공간없이 평평하게 담아서 측정합니다.
총평
타사 제품들과 비교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SCA에서 인증하는 제품으로 성능도 믿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원하는 배전도로 로스팅 되었는지, 또는 일관되게 로스팅이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품질 유지에 큰 도움이 되기때문에
로스터에게 꼭 필요한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참고할 점 몇가지 적어보고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칼리브레이션은 3~6개월마다 하는것을 권장하고 빈번한 칼리브레이션은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설정에 Scale Mode에서 선택할 수 있는 Gourmet Mode와 Commercial Mode에 대한 차이점과 기능을 커피미업에 문의해 보았습니다. Gourmet Mode는 라이트한 원두들의 색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측정 범위를 늘린것으로 Commercial Mode보다 측정범위가 넓고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설정은 Gourmet Mode로 되어 있으니 설정 변경없이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3. 센서에 반사되는 빛의 양으로 색도를 측정하는 원리이기 때문에 비교적 밝은 센터컷이나 빈공간때문에 변차가 있을 수 있기때문에 여러번 돌려가며 측정하여 평균값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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